YS-JP 내주초 회동 .. 大選관련 논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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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다음주 초 만난다.
지난해 10월7일 김 총재가 심야에 상도동 자택으로 김 전 대통령을 찾아간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번 회동은 특히 오는 15일로 예정된 김 총재의 '대선 출정식'을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휴가차 부산에 머물고 있는 김 총재는 4일 측근들에게 "YS를 만나면 내각제 문제를 거론해야겠다"고 말했다고 정진석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김 총재가 부산에서 가다듬은 자신의 내각제 정계개편 구상을 설명하고 YS의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