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株테크] '화학.철강'..(한경 애널리스트 분석) LG화학등 유망

석유화학업종의 투자 유망종목으로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제일모직을 추천한다. LG화학은 석유화학업종의 대표주로 석유화학과 산업건재 부문에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다. 미래의 성장사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성장성도 겸비하고 있어 경쟁회사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석유화학부문은 ABS/PS 및 PVC수지가 주력제품이다. 이들은 중동지역의 대규모 신.증설에 비켜서 있는 품목이어서 여타 합성수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급구조가 양호하다. 또 경기변화에 따른 가격탄력성도 높아 올해 세계경기 회복시 탄력적인 이익 신장세가 예상된다. 또 산업재부문도 주택경기 회복과 리모델링 수요 증가로 꾸준한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데다 지난해 IT경기 침체로 부진하였던 정보전자소재부문도 경기회복과 더불어 LCD편광판,2차전지 증설 등의 매출확대로 수익성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호남석유화학은 롯데그룹 계열의 순수 석유화학업체다. 작년말 나프타 분해설비 및 PP수지(20만톤) 등 대규모 설비투자를 마무리한 데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정기보수가 올해에는 실시되지 않아 이에 따른 생산량 증가 및 보수비용의 절감으로 대폭적인 이익신장이 전망된다. 특히 동종업계 최고수준의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대규모 설비투자가 완료돼 지속적인 현금흐름의 개선도 기대된다. 제일모직은 Cash-Cow사업인 케미칼 및 패션부문의 수익성 호전과 신성장 사업인 정보통신소재사업의 신제품 매출 본격화에 따라 영업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그룹이라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는 케미칼 부문은 ABS/PS수지가 주력 품목으로 전자.통신산업의 회복으로 안정적인 매출신장세가 예상된다. 패션사업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 및 구조조정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 호전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고수익사업인 정보통신 소재부문의 신제품이 올해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인데다 차입구조 조정에 따른 금융비용의 감소도 예상돼 수익성 향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