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초자(09720), 상승세에 뒤늦게 합류

실적 호조와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주가는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며 전거래일보다 8,600원, 13.05% 높은 7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 지난해 8월 14일 이후 21주중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4/4분기에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데다 가동률이 지난 12월부터 100%를 유지하는 등 경영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또 LG전자의 경영 참여가 임박한 가운데 LG와 필립스가 TFT-LCD용 유리를 공급받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TFT-LCD용 유리사업 진출 가능성이 부각됐다. 아울러 지난 두 달간 종합지수 폭등에 비해 오름폭이 미미한 데 따른 가격메리트도 매수세를 불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