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달러/엔, 日 자동차판매 감소로 131엔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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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일본의 국내 자동차 판매가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7일 달러/엔 환율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지난 금요일 종가보다 0.10엔 오른 131.06엔을 가리켰다.
도쿄 시장 막판 11개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작년 12월 일본내 자동차 판매가 전년 같은 달보다 7.6% 감소했다고 밝혔다.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판매 감소로 일본의 심각한 경기 후퇴가 다시 조명을 받았다.
유로화는 독일 지역에서 실업률은 증가하고 산업생산은 감소세를 이어갔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며 달러화에 대해 3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0.09센트 하락한 89.34센트를 가리켰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