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페노스탑 판매권 대웅제약에 이전 상품화 계약

바이오 제약 벤처기업인 아이큐어(대표 최영권)는 플루비프로펜 소염진통제 성분의 관절염패취인 ''페노스탑''의 기술과 판매권을 대웅제약에 이전,상품화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페노스탑은 특수한 3층 구조내에 고농도로 존재하는 약물층을 두고 있어 약물의 피부 투과 속도가 매우 높고 약물 보호층은 고신축성 직물을 적용해 자주 움직이는 신체 관절 부위에 사용할 때도 잘 부착된다고 아이큐어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달말 이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안국약품과 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고 현재 여러 건의 약물전달시스템을 국내외 제약사에 이전해 상업화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