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코스닥 159社 실적전망] '실적호전 예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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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현대백화점 웅진닷컴 LG홈쇼핑 CJ39쇼핑 등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호전 추세를 이어갈 기업으로 꼽혔다.
신세계는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 회사는 작년 4분기 매출 1조4천1백32억원과 영업이익 8백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4.5%와 41.0% 늘어난 것이다.
올 1분기에도 매출(1조4천2백68억원)과 영업이익(8백83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38.2%와 4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백화점의 올 1분기 매출(4천9백1억원)과 영업이익(4백43억원)은 작년 1분기보다 26.5%와 3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학습지 업체인 웅진닷컴의 경우 올 1분기에 1백2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1백41.3%나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LG홈쇼핑 CJ39쇼핑 등 홈쇼핑 업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50% 이상 늘어나 실적 호전이 지속될 기업으로 꼽혔다.
또 광전자 대성산업 디아이 삼보컴퓨터 삼성전기 삼천리 등은 작년 3분기 영업적자에서 벗어나 4분기에 영업이익을 내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됐다.
남해화학 동부한농화학 두산 케이씨텍 태광산업 한진해운 등은 올 1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