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등 부정거래 적발 지난해 3조 ..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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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밀수와 부정무역, 불법외환거래로 관세청에 적발된 규모가 3조4천억원에 달했다.
특히 이 가운데 밀수가 1조5백억원을 차지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밀수 부정무역 불법외환거래로 세관에 적발된 위법.불법 사례가 전년보다 49% 증가하면서 사상 최초로 3조원 규모를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관세청은 적발된 밀수만도 전년보다 26% 늘어났다며 그 원인을 마약류와 지식재산권 위반물품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