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코스닥증권 삼보컴 빌딩으로 이전

한국증권업협회와 코스닥증권㈜이 오는 6월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삼보컴퓨터 빌딩으로 이전한다. 증권업협회는 코스닥증권과 공동으로 삼보컴퓨터 빌딩을 6백48억원에 매입키로 하는 계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3~4월 전산센터를 먼저 이전한 뒤 오는 6월까지 모든 부서가 현 삼보컴퓨터 빌딩으로 옮겨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3년부터 19년동안 증권업협회가 들어있었던 증권거래소 뒷편의 현재 건물은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될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