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항공노선 운수권 'KAL.아시아나에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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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인천∼프랑크푸르트와 부산∼베이징 등 4개 항공노선의 운수권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배분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배분에서 인천∼프랑크푸르트 주 1회와 인천∼마닐라 여객편 주 2회,인천∼마닐라 화물편 주 1백t을 부여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마닐라 여객편 주 2회와 부산∼베이징 주 3회의 운수권을 받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인천∼프랑크푸르트 여객편이 주 7회,인천∼필리핀 여객편이 주 9회,인천∼필리핀 화물편이 주 3백t으로 늘었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필리핀 여객편 주 8회,부산∼베이징 주 7회까지 증편 운항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건교부는 월드컵을 맞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수요에 대비,오는 28∼30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항공회담과 내달 5,6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수익노선을 적극 발굴,내달말 두 항공사에 배분할 계획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