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미인주가 우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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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시즌이 한창이다.
주말마다 스키를 즐기는 마니아들로 스키장은 만원이다.
특히 ''스노보드''를 즐기려는 젊은층이 급증하는 추세다.
스노보드는 속도와 턴(방향 변화)의 묘미가 스키를 압도한다고 팬들은 말한다.
그렇지만 사고라도 나면 그 파괴력은 스키에 비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주위 사람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하는 게 기본이다.
''개미군단''이 최근 랠리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한 것을 두고 장안의 고수가 "우량주는 별로 들고 있지 않으면서 자신이 들고 있는 종목을 우량주로 착각하는 게 원인"이라고 꼬집는다.
좀체 검증이 되지 않는 종목에 승부를 거니 아슬아슬할 따름이다.
시장이 인정하는 종목에 올라타는 게 대안이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