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5일) '현장르포 제3 지대' 등

□현장르포 제3지대(KBS1 밤 12시)=''횡성 산골의 공부벌레들''.강원도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수업 및 생활방식은 기존 고등학교와는 전혀 다르다. 도포자락에 사모를 쓰고 전원이 기숙사생활을 한다. 차별화된 교육을 펼치고 있는 민족사관학교 학생들은 과연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이 학교만의 독특한 교육방식은 어떤 것인지 현장르포 제3지대 제작팀에서 밀착 취재했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SBS 오후 9시15분)=영삼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정수에게 얻어 맞는다. 종옥은 이런 영삼이 불쌍하기만 하다. 정수와 주현이 온천으로 놀러가는 바람에 영삼과 인삼은 종옥의 집에서 며칠 신세를 진다. 그러는 사이 영삼은 종옥의 허락 없이 돈을 꺼내 쓴다. 또 친구들을 몰고 와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고 종옥에게 물총을 쏘며 말썽을 피운다. 종옥은 인내의 한계를 느끼고 마침내 회초리를 든다. □겨울연가(KBS2 오후 9시50분)=유진과 준상은 함께 ''땡땡이''를 친 것 때문에 벌을 받게 된다. 소각장 청소를 하며 더 가까워진 두 사람.준상은 유진에게 처음으로 데이트 신청을 한다. 한편 상혁은 몰래 준상의 뒤를 밟다가 준상이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는 걸 목격하게 된다. 준상이 자신을 미워하기 때문에 유진과 아버지에게 접근한다고 생각한 상혁은 왜 유진이를 이용하려 하냐며 준상과 싸우게 된다. □자연 다큐멘터리 ''아프리카 동물탐험-독수리''(EBS 오후 10시)=독수리의 생태를 살펴본다. 한번 맺은 짝을 평생 바꾸지 않는 독수리는 큰 나무의 꼭대기나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절벽 귀퉁이에 둥지를 튼다. 어떤 것들은 자동차만한 둥지를 만들기도 하며 몇 대에 걸쳐 둥지를 물려주기도 한다. 독수리는 장거리 비행의 전문가다. 베텔러 이글은 한번의 날갯짓만으로 시속 80㎞의 속도로 9시간을 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