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정보통신, 무선가입자망 접속단말기 신기술인증 'KT마크' 획득

해동정보통신(대표 장길주.www.haedong.co.kr)은 국내 통신기술분야 최강자로 손꼽히는 대덕밸리내 벤처기업. 이 회사는 소규모 사업자(SOHO)들이 무선 가입자망(WLL)에 접속할 수 있는 가입자용 단말기를 개발,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국산 신기술(KT)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단말기뿐만 아니라 무선가입자망 장치 분야에서도 국내 정상급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통신기기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96년 창업 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매진해온 기술개발 노력 덕분이다. 광역 통합시스템 디지털망(ISDN/B-ISDN)을 통한 접근망,가입자망 관계장치와 인터넷,인트라넷 그룹웨어 등 웹기반 응용기술 정보통신 핵심부품인 모듈칩 및 광모듈 부품 등이 이 회사의 주력 제품들이다. 통신관련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함께 창업 당시 주력해온 유.무선 가입자망에 관한 장비개발 노력도 회사의 기술력을 키워온 원동력이 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협력연구개발기업으로 출발,DSL 가입자 단말기와 ATM 등 네트워크 장비,전송장비 등을 주력 제품으로 시장에 내놓은 이 회사는 지난99년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 등 국내 최대의 통신사업자에 ADSL 라우터와 모뎀을 납품하면서 시장에서 역량을 키웠다. 한국통신,하나로통신,SK텔레콤 등 국내 굴지의 통신 대기업들을 고정 고객으로 확보해 놓고 있다. 뿐만아니라 일본 중국 브라질 스페인 등 해외 기업들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장길주 대표는 "통신 인프라 환경이 열악하던 시절에는 사업자 중심의 서비스가 펼쳐졌으나 광대역을 가정까지 실현한 현재는 가입자쪽에 무게중심을 둬야 한다"며 "가입자들이 보다 편리하면서도 고급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42)868-6500 한경대덕밸리뉴스=홍정민 기자 vvalley00@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