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대만서 10만 사용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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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가 자사 웹에디터 대만 출시 3개월만에 대만 교육시장에서만 10만 고정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된 나모 웹에디터 대만어판은 현재 대만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250개 학교에 판매됐다.
나모 박흥호 사장은 "소프트웨어의 경우 익숙해진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사용자의 특성상 교육시장 공략은 제품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출 확대를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 교육시장 진출의 성공사례에 힘입어 브라질 교육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얻고 있는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의 교육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모는 대만 교육시장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1~2년 안에 대만 홈페이지 저작 도구 시장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