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제넥스 "연내 무차입 경영"..작년 하반기 영업익 41% 늘어

6월 결산 법인인 삼양제넥스의 반기 영업이익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채비율이 현재 25%에서 올해 말까지 0%로 줄어 완전 무차입 경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삼양제넥스 관계자는 15일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7% 증가한 1천1백35억원,영업이익은 41.1% 늘어난 1백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영혁신 노력에 의해 판관비 등이 줄어 이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부채는 옥수수 수입시 미국 농무부로부터 받은 GMS 여신 3백만달러가 전부"라며 "최근 현금결제를 하고 있어 부채를 올해 말까지 전액 상환할 경우 완전 무차입 경영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