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5일) 국고채3년물 年6.02%

주가 급락이 채권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하며 채권값이 소폭 상승했다. 1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연 6.02%에 마감됐다. 회사채 AA-와 BBB-(3년만기)수익률은 0.05%포인트씩 하락한 연 7.03%와 연 11.18%를 기록했다. 오전에는 소비자 기대지수가 100을 넘어섰다는 발표의 영향으로 보합세에 머물렀다. 그러나 오후들어 주가의 낙폭이 커지면서 채권값은 강세로 돌아섰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어 국고채 금리가 5%대에 재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