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시장] 소폭 상승, 1,317.90/1,31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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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소폭 올랐다. 전날 국내 시장에서의 오름세를 연장했으나 상승폭은 점차 줄어드는 그림을 그렸다.
1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17.90원 사자, 1,318.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319원에 거래를 시작, 오름폭을 차례로 넓혀 1,321.5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미끄러지기 시작한 NDF환율은 1,317.75원까지 떨어졌다. 시장은 양 방향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하락 조정이 이어지면서 131.11엔에 마감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 다이 시앙롱 총재가 엔화 약세에 대한 부작용을 언급하고 한국 진념 부총리도 보조를 맞춰 일본정부의 엔저 정책을 비판, 달러/엔은 상승은 일단 제동이 걸렸다. 달러/엔은 한때 130.92엔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