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의 경제학] 스스로 세우게 하고 항상 점검..아이 새해계획 돕는법

가족원 모두 자신의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기꺼이 노력하도록 만드는 일은 주부의 기본 임무다. 아이들에게 꿈의 계획을 대신 세워주거나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아이들 스스로 세우고 실천하도록 도와주자.아이들 계획수립의 원칙도 성인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다. ①아이들이 원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맛있는 음식도 준비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하는 것과 같은 시간을 만들어라.그리고 이번 방학이나 새해에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물어보고 어떤 말이든 그것을 종이에 적어라.만약 아이가 "실컷 놀거야" 라고 한다고 해서 당장 "그럼 공부는?"이라고 해서 분위기를 딱딱하게 만들지 마라.10개 정도 쓰게 하면 그 중에 건질만한 것이 없으랴?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라면 이런 근사한 말을 해서 자극해 주어라."인간의 삶이란 자기가 오랫동안 꿈꾸던 그 모습으로 다가가는 과정이란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에 나오는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이 한 말이다. ②아이의 생각을 유도하는 질문을 던져 검토하는 시간을 갖는다=아이가 써놓은 계획 하나하나 마다 "왜 그렇게 하고 싶니?" "그렇게 되려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데 정말 이렇게 하면 되겠니?"하는 질문을 던져 아이의 생각을 유도하고 구체화시킨다. 이러한 검토과정을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 정말 중요한 것 두서너 가지만 뽑는다. ③일일계획표에 반영시키고 1주일쯤 지난 후 다시 검토한다=이제는 시간표를, 그리고 이러한 계획을 시간에 반영시키는 단계다. 실생활 속에 적용해 실천해보고 1주일쯤 지나서 다시 검토한다. 따라서 이 1주일 동안에는 시간일지를 적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