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빌드업기판 일본 노트북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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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빌드업 기판이 국내 최초로 일본 노트북시장에 진출한다.
빌드업기판은 그 동안 휴대폰에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노트북의 고성능화로 일반 다층인쇄회로기판(MLB)이 공간적 한계를 나타냄에 따라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제품.
16일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달부터 일본 대형 PC업체에 노트북용 다층 빌드업기판을 월 3만개씩 공급키로 했으며 공급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노트북용 빌드업 기판의 공급에 이어 PDA용 제품도 공급할 방침이며 DVC용도 연내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