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 낚시] (여기가 잘 잡힌다) 원주 궁촌.강화 분오리

낚시의 재미는 마리수에서도 좌우된다. 어느 저수지에 가면 더 많은 빙어를 낚아올릴수 있을까. 한국낚시채널(www.kfish.co.kr)이 빙어낚시 명소 3곳을 추천했다. # 원주 궁촌지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의 준계곡형 저수지. 수심 5m 내외의 포인트에서 입질이 활발. 오전 8~10시 사이에 조황이 좋다. 다량의 빙어가 서식하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현지주민들이 주로 찾는다. 수심이 깊은 물골자리를 찾아 노리는게 유리하다. 붕어도 낚을 수 있다. 입어료 5천원. 영동고속도로 문막나들목에서 문막을 경유, 귀래방면으로 10km. (033)761-5744 # 음성 사정지 충북 음성군 금왕읍 사정리에 있다. 국도변에 자리해 접근이 쉽다. 수면적은 13만여평. 수심이 깊어 하류권은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중류지역 전역에서 양호한 조황을 보인다. 오전과 오후 시간이 피크 타임. 입어료 5천원. 중부고속도로 음성나들목을 나와 금왕에서 외곽도로를 타고 음성방면. (043)882-2888 # 강화 분오리지 대표적인 수도권 빙어낚시터다. 지난해 가뭄피해가 심했지만 빙어낚시터로서의 인기가 여전하다. 바닷가에 접해 있으며 빙어 외에 붕어의 손맛도 즐길수 있다. 수면적은 5만여평. 하류쪽에 자리잡는게 유리하다. 오전에 많이 올라 온다. 무료낚시터. 강화에서 온수리 경유, 정수사 입구를 지나 분오리 방면. (031)985-8992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