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자회사 국은投信 판다 .. 외국계 기관과 협상 진행

국민은행이 자회사인 국은투신운용을 매각키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8일 "주택은행과의 합병이후 국은투신운용과 주은투신운용을 합병하는 방안과 국은투신운용을 매각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으나 최근 국은투신운용을 매각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외국계 투자기관과 매각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은 국은투신운용을 매각하는 대신 주은투신운용을 투신 자회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국은투신의 자본금은 3백억원이며 지난 16일 기준 자산 운용규모는 2조3천4백24억원이다. 주은투신은 자본금 3백83억원에 자산 운용규모는 12조1천3백70억원에 달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