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잉크충전방 '잉크스테이션' .. 시장선점 유리한 고지
입력
수정
잉크스테이션(www.inkstation.co.kr)은 컴퓨터프린터 소비품인 잉크를 재충전(리필)해주는 전문점이다.
지난해 4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현재 21개점이 문을 열었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급성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프린터 잉크충전관련업은 시장형성 초기화단계로 전문적인 재생완제품 제조업과 잉크충전 서비스업으로 크게 양분된 상태다.
잉크스테이션측은 "재생완제품 제조업은 최근 빈 카트리지 회수단가가 최고 2~3배나 급등하면서 쇠퇴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잉크충전서비스업은 재생완제품 시장으로 흡수될 빈 카트리지를 고객으로부터 직접 제공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충전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장점 때문에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품잉크의 경우 제조회사쪽에서 공급가격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3~5만원의 높은 가격에 유통되지만 충전은 정품의 25%정도면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확장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제는 리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하지만 이 문제도 잉크충전점이 활성화될 경우 금방 개선 될 수 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충전서비스업은 빈 카트리지를 회수할 필요가 없고 카트리지 자체의 결함으로 리필이 불가능할 경우엔 정품잉크를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린터와 잉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재 잉크전문점 수가 많지 않은 것도 좋은 영업환경이다.
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경우 경쟁우위를 확보해 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잉크스테이션은 품질최우선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내최고의 브랜드인 잉크테크의 충전사업부문 공식파트너로서 해외에서도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고품질 잉크원액과 제품을 공급받는다.
교육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기본교육을 마친 개설자를 영업실적이 우수한 대리점에 위탁연수교육하는 등 사업초보자가 무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또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브랜드차별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잉크스테이션은 연말까지 1백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창업비용은 1천6백만원선(매장임대료 제외)으로 추정된다.
대리점 가맹비 3백30만원,초도용 상품비 5백만원,내부집기 구입비 1백50만원,테스트용장비 1백만원,운영예비비 2백만원 등이 주요 지출항목이다.
잉크스테이션은 "창업후 3개월정도 지나면 월 3백만~4백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릴수 있다"고 설명했다.
(031)217-0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