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퓨전치킨 전문점 '파인블루'..어린이타깃 프리미엄급 공략

"앤.조이치킨"은 축산기업인 "파인블루"가 만든 치킨 전문점 브랜드다. 파인블루는 모기업인 축산벤처기업 한빛영농법인에서 2001년 6월 분사했다. 뒤이어 10월에 "속속치킨" "생과일 생야채 치킨" "멀티컵 치킨"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한빛영농법인은 산란,부화,사육,도계,가공,유통의 육계산업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회사다. 앤.조이치킨은 프리미엄급 치킨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다. 기존의 1,2세대 치킨점의 열악한 환경과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어린이 타깃의 3세대 프리미엄급 치킨 시장을 표적시장으로 하고 있다. 1백% 순수 국내산 닭고기와 식물성 식용유만을 사용하는 "비타민 청정 치킨전문점"이 당면한 목표다. 현재 전국에 11개의 가맹점이 있다. 올해는 2백개의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허기술인 속속치킨,생과일 생야채 치킨,멀티컵치킨의 지적재산권을 강화해 기존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창업비용은 매장규모(8평,15평,20평)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8평 매장 기준으로 2천5백만원(점포 임대비 제외)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 앤.조이치킨은 7~13세까지의 아동이 주타깃이다. 골목상권에서 맥주 등 술을 함께 취급하는 기존 치킨점과는 다르다. 이에 맞춰 어린이를 위한 생일파티 이벤트와 매장내 놀이방 시설 제공 등을 통해 어린이와 주부들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상품면에서는 계속되는 신제품개발 공급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판촉기법인 타운조이 쿠폰서비스는 고객확보에 한몫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앤.조이치킨 가맹점에서 발급한 쿠폰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근처 다른 업종의 가게(세탁소,미용실,중국집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가맹점이 인근 가게들과 계약을 맺으면 가능한 마일리지 서비스다. 본사의 가맹점 지원을 보면 점포 개설준비에서 영업활동까지 컨설팅,정확한 상권분석에 의한 점포 입지 선정,점포 개설후 수퍼바이저의 주기적인 방문에 의한 영업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창식 사장은 "식품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지정되는 것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하는게 올해의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