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베이비시터 파견업 '시터타임'..교육.아기돌보기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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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아기 돌보기를 결합한 맞춤형 육아시터 파견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고객이 요구하는 전문시터(아이돌보기)나 튜터(개인교사)를 모집해 맞벌이 부부가정,각종 유아교육 기관 등으로 파견해 주는 것이 이 서비스의 특징. 특히 작년 8월 설립한 시터타임은 후발업체이면서도 행동관찰 및 교육기록 보고서 도입,ISO 9001품질인증 추진 등 기존업체와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회사의 교육데이터 처리방법은 현재 특허출원중이다.
백혜숙 시터타임 대표는 "단순한 아이돌보기에서 한발 더아가 교육효과까지 결합시킨 시터서비스 수요가 늘고있어 사업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시터타임은 연령별 수준별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일반 아이돌보기 시터는 물론 영어와 독서를 지도하는 전문시터,수학 논술 과학과목을 가르치는 학습튜터,오르다 카프라 은물교육등 특수교육을 진행하는 영재튜터,외국어학습을 도와주는 교포튜터 서비스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아예 외국인을 입주시켜 아이를 돌보게 하는 오페어 프로그램도 있다.
백 대표는 "파견되는 전문시터는 각분야 전공자와 경력자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창업비용도 비교적 적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서울의 경우 1개 관할구역당 가맹비 3백만원과 홍보비 1백만원,초도물품비 1백만원등 5백만원이 기준이다.
계약해지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제 3자에게 인계할 경우 본사에 낸 납입금 전액을 환불해주고 관리회원 1명당 1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본사차원의 가맹점 지원책도 다양하다.
온라인 회원관리 프로그램 및 각종 운영관리 매뉴얼을 본사에서 제공하며 공동홍보활동을 통해 마케팅도 지원해 준다.
인근가맹정과 공동으로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운영비도 최소화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수익원은 크게 세가지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모집한 시터와 튜터회원이 내는 연회비는 전액 가맹점 몫이며 부모회원과 육아기관회원의 연회비중 75%가 가맹점수익으로 잡힌다.
시터와 튜터 파견료의 10%도 가맹점 수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