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바닷가재요리 전문점 '뉴욕물산'..신선도 유지...가격저렴

뉴욕물산(대표 최창옥)은 바다가재 요리 전문점이다. IMF경제위기가 한창이던 1999년 3월 고급스러운 음식중 하나로 인식돼 전문업소에서나 취급하고 먹어 볼 수 있었던 바다가재 요리의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고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에 본점을 개점해 바다가재 요리의 중저가 시대를 열었다. 본점 운영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체인점 개설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쇄도,지난해 9월부터 체인점 모집에 들어갔다. 바다가재 요리의 핵심은 신선도에 있다. 이 회사는 바다가재를 뉴욕에서 약 22시간안에 살아있는 상태로 직수입,각 체인점에 공급하므로 신선도뿐만 아니라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이 뛰어나다. 또한 자체 개발한 한국형 양념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메뉴는 회,양념구이,찜,버터구이,전골 등이 있다. 조리방법도 간단해 3일간의 교육만 받으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 개설비용은 30평을 기준으로 인테리어비 4천3백50만원,주방설비 2천3백50만원,간판 3백만원,홍보비품 3백만원,수족관 4백만원,가맹비 7백만원으로 모두 8천4백만원이 소요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32개의 체인점이 있으며 금년말까지 1백20개 체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종 업계 내에서는 유통구조상 아직까지 경쟁업체가 없다. 일반적인 바다가재 전문점에서 7만~8만원에 판매되는 바다가재를 3만5천원에 내놓음으로써 소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국 체인점 하루 평균 매출이 1백60만원 이상이며 순수 마진도 30%에 이른다는게 본사의 설명.고객층은 30.4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전문점의 특징은 점포 위치가 중심 상업지역이 아니라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본사는 강조한다. 따라서 점포 임대나 구입자금이 다른 업종에 비해 덜 들어간다. 본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문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최 사장은 "가맹점을 늘리는데만 힘을 집중하지 않고 한 지역에 한 체인점 형태로 체인점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사의 물류시스템과 교육과정 사후관리 등 모든 사항을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