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est] 부처 전신상등 오브제..조각가 채우승씨 10번째 개인전

조각가 채우승씨가 서울 소격동 금산갤러리에서 10번째 개인전을 갖고 있다. ''혼음(混音)의 강가에서''라는 주제로 부처의 전신상,부처상이 놓여있는 좌대,당간지주 등의 오브제들을 내놨다. 작가의 부처 전신상은 부처의 전형과 어긋나 있다. 앉아있는 형태가 그리스 조각과 유사하고 백색의 석고로 만든 것 등이 그것이다. 곡선이나 표면의 조소방식은 마네킹 내지는 동자상에 가까워 ''문화의 혼성''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27일까지.(02)735-6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