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700선 약보합, 코스닥 5일째 하락

종합지수가 700선 지지를 시험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닷새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이 지난주 IBM, MS 등 주요기업들의 실적 악화 전망에 따라 약세를 보인 데 따라 개장초 약세 출발했다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코스닥 등록 기업들의 회계투명성이 다시 의혹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9분 현재 705.93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2.54포인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1.82로 0.20포인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88.10으로 0.30포인트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중이다. 삼성전자가 28만원대로 급락한 가운데 하이닉스 역시 3%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신한지주, 현대차, 기아차 등이 반등하고 있으나 대형주의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코스닥에서는 KTF가 하락하고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관련 기업들이 하락하고 엔씨소프트, 옥션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