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강원랜드 동반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강원랜드와 엔씨소프트 등을 중심으로 오랜만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합작했다. 두 주체는 반면 국민카드, 한단정보통신, CJ39쇼핑, 하나로통신, LG텔레콤, 케이비티 등에 대한 매매 방향은 엇갈렸다. 22일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강원랜드, 파인디앤씨, CJ39쇼핑, 휴맥스 등의 물량을 늘였다.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정소프트 등도 사들이며 매수우위로 돌았다. 이밖에 한단정보통신, 태산엘시디 등도 물량을 늘렸고 그간 관심을 보이지않던 안철수연구소, 이루넷 등을 소폭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반면 다음, 하나로통신, 가오닉스, 케이비티 등을 계속 순매도했고 삼영열기, LG텔레콤, KTF 등도 소폭 매도우위로 마쳤다. 기관은 강원랜드, 엔바이오테크,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등을 지속 순매수했다. LG홈쇼핑, LG텔레콤, 안철수연구소 등도 매수쪽으로 기울었다. 반면 전날에 이어 한단정보통신, 에스에프에이, 한글과컴퓨터 등을 순매도했고 청람디지탈, 국민카드 등도 매도우위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68억원과 61억원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