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브랜드] 유한양행 '삐콤씨' .. 가족 모두 함께 복용
입력
수정
유한양행의 삐콤씨는 우리나라 종합 비타민제의 원조로 불리는 브랜드이다.
영양결핍이 만연하던 지난 1963년 비타민 B.C 복합제인 "삐콤"을 처음 내놓은 유한양행은 1987년 현대인의 비타민 보강을 위해 지금의 "삐콤씨"란 2세대 브랜드를 선보였다.
IMF외환위기 이후 대부분의 비타민제 매출이 하락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삐콤씨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결과 매출이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1백50억을 넘어선 삐콤씨의 판매 실적은 올해 2백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유한양행은 보고 있다.
삐콤씨는 영양불량.병중병후.임신수유기에 따른 비타민 보충은 물론 신경통.관절통.구내염 등의 질병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비타민 B.C 복합제이다.
스트레스 감기 성인병 예방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좋은 비타민 C가 6백mg이나 함유되어 있으며 수용성 비타민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량 투여로 인한 부작용도 거의 없는 편이다.
삐콤씨는 2002년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직장인,주부 등 온가족이 함께 복용할 수 있는 가족 필수 영양제"로 자리를 굳히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또 철분과 토코페롤이 강화된 "삐콤씨.에프"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격구조도 합리적인 선에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