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브랜드] 삼성전자 '애니콜' .. 94년 첫선...7년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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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시장에 나온 삼성전자 휴대폰 애니콜은 그동안 국내외에 한국 휴대폰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온 대표 브랜드다.
애니콜은 지난 95년 ''한국 지형에 강하다''라는 강력한 광고 컨셉트로 세계 1위 휴대폰 업체인 모토로라를 제치고 7년 이상 국내 휴대폰 업계의 1위를 지켜 왔다.
국내 대표 휴대폰 브랜드인 애니콜이 변화된 환경에 맞춰 지난 7년여 동안 사용해 온 기존 로고를 변경하는 등 새로운 BI(Brand Identity)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CDMA2000에서 IMT2000으로 대변되는 이동통신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소비자 욕구에 맞는 첨단 디지털 이미지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애니콜 브랜드 전략의 핵심은 ''첨단 디지털'' ''즐거움'' ''인간미'' ''세련미''로 요약된다.
여기에 휴대폰의 가치를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기기 및 개성 표출 수단으로 이미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CDMA 2000 서비스에 발맞춰 진행하고 있는 애니콜의 새로운 광고컨셉트 ''Digital Exciting Anycall''도 바로 이런 브랜드 전략의 하나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새로운 애니콜 로고타입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로고는 미래 지향적인 삼성고유의 블루색상과 간결하고 힘이 넘치는 서체를 통해 디지털 테크놀러지를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와 No.1 브랜드이미지 통합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애니콜은 2002년에도 미국 유럽 중국 등 전세계에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