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무역수지 적자전환 예상" - 시티S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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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티살로먼스미스바니는 이달 말 발표되는 지난해 12월 국내 산업생산과 도소매 판매가 전달에 비해 둔화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부문의 조정과 지난해 말 현대자동차 등 파업으로 자동차 생산과 판매에 차질이 생겨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1.2% 감소하고 도소매 판매는 1.0% 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산업생산과 도소매판매는 각각 4.6%, 6.8%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월의 소비자물가 및 근원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3.1%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월 수출은 D램 값 상승에 따라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세가 9.1%로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달 수출 감소폭은 19.6%에 달했다. 수입 역시 전달 14.1%에서 5.8%로 감소폭이 줄어 무역수지는 7억달러 흑자에서 2억달러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