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미디어,유아용 밤벨음악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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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미디어(대표 김창수)와 한국밤벨음악연구소(소장 김길수·부산교대 교수)는 공동으로 밤벨악기를 한국적 정서와 접목시킨 유아용 교육프로그램을 23일 개발했다.
이와 관련,오는 26일 오후 2시 이화여대 내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김길수 소장은 "대나무로 만든 밤벨악기의 합주음악을 유아용 교육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민속 타악합주 음악인 가몰란 이론을 접목시켜 한국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유아용 교구를 연구 개발 판매하는 마이코미디어는 앞으로 이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전담할 계획이다.
밤벨음악 프로그램은 상황과 계절감각에 맞는 창작곡으로 10단계로 이뤄졌다.
특히 악보를 못보는 어린이를 위해 숫자악보와 색깔악보로도 꾸몄다.
밤벨음악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수학·예술적 지능 향상과 창의적 지능 개발에 큰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 소장은 "매월 창작동화를 연재해 1년치를 모으면 하나의 어린이 뮤지컬이 된다"고 말했다.
(02)780-981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