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선자령'] (여행수첩) 동서울터미널서 하루 12회 횡계행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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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경부.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횡계나들목 우회전~용평.횡계쪽 456번지방도~고가도로(영동고속도로 본선) 지나자마자 좌회전~하행선 대관령휴게소(폐쇄)에 주차한다.
한국통신 송신소~대관령서낭사~강원항공무선표지소까지 시멘트포장길이 나있다.
그러나 눈 때문에 미끄러워 4륜구동 지프차에 스노체인을 감지 않으면 오르기 힘들다.
영동고속도로 횡계~강릉간 대관령구간이 새로 뚫린 이후 선자령 트레킹의 출발점인 옛 대관령휴게소까지 대중교통편을 이용하기 어렵다.
서울 동서울터미널(02-446-8000)에서 오전 6시32분부터 하루 12회 다니는 횡계행 버스를 타고 가 현지 택시를 잡는 방법이 있다.
산악회나 여행사의 단체여행상품을 이용해 안내받는 것이 제일 싸고 편하다.
숙박시설로는 용평리조트(033-335-5757)가 가까이 있다.
용평리조트 주변과 해병대 수색대 설한지 훈련지로 잘 알려진 차항리쪽에 민박할수 있는 곳이 많다.
명태를 줄줄이 꿰어 영하의 날씨에 눈을 맞혀가며 말리는 황태로 만든 요리를 맛본다.
황태찜 구이 국 등이 담백하고 구수하다.
횡계리에 있는 황태회관(033-335-5795), 송천회관(033-335-5942) 등의 차림이 깔끔하고 푸짐하다.
혼자 5천원짜리 황태해장국을 시켜도 10가지가 넘는 밑반찬이 나온다.
갓잡은 오징어와 삼겹살을 고추장 등의 양념에 재워 구워내는 오삼불고기, 강원도 고랭지 감자를 갈아 살짝 튀겨 내놓는 감자고로케도 별미.
선자령 인근의 오대산 월정사.상원사.적멸보궁과 방아다리약수까지 엮어 둘러보는게 좋겠다.
평창군청 문화관광과 (033)330-2399, www.happy700.or.kr.
도암면사무소 (033)330-2608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