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외인-개인 공방, 780선 등락

증시가 오후 들어서도 780선 고지를 지키고 있다. 외국인이 두 시장에서 3,000억원 이상 순매수로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700억원 가량 매도우위를 보이며 맞붙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가 3,100억원 이상을 들어오며 지수관련주 강세를 돕고 있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 50분 현재 779.19로 전날보다 21.48포인트, 2.83%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76.18로 1.17포인트, 1.56%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5%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강세다. 외국인이 650원 넘게 순매수한 코스닥시장에서는 강원랜드,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 정소프트, 안철수연구소 등 코스닥 대형주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현대차, 신세계, 하이닉스, 휴맥스 등은 소폭 하락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