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태국정보통신 등과 동남아시장 진출

한국통신이 태국정보통신,쓰리에이테크 등과 태국의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통신은 국내 기술과 장비를 공급하고 태국정보통신은 태국 현지의 인터넷 서비스 및 마케팅 담당한다. 3A 테크는 IT종합상사로서 태국과 한국의 두 업체 사이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통신은 국내 기술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IT 기술과 컨텐츠를 태국 현지에 공급한다. 디지털 가입자 회선 접속 다중화기(DSLAM), 스위치, ADSL 모뎀 등 올해 1만 회선을 시작으로 2005년까지 18만 회선을 공급할 예정. 태국정보통신은 향후 방콕과 전국의 초고속 인터넷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인근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