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서 5천대이상 판매" .. 현대모터재팬 신명식 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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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일본 현지법인인 현대모터재팬의 신명식 법인장(전무)은 최근 도쿄에서 열린 한일FTA포럼에서 "올해 일본시장에서 5천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로 설립 1주년을 맞은 현대모터재팬은 지난 1년 동안 일본 전역에 30개의 대리점을 확보,3천㏄급 그랜저XG를 중심으로 1천1백대를 팔았다.
신 법인장은 올해 판매 전략과 관련,"월드컵마케팅을 강화하고 대리점 수를 60개로 늘려 5천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며 "그랜저XG는 경쟁모델인 도요타의 크라운이나 마크2보다 70만~80만엔 가량 싸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낙관했다.
도쿄=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