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집단장] 상가 리모델링 :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10계명'

상가 리모델링에는 위험이 따른다. 자칫 잘못했다간 돈만 날릴 수가 있다. 리모델링을 했는데 손님이 들지 않는다면 여간 낭패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고객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용도, 용도에 맞는 적절한 인테리어가 필수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상가리모델링 십계명을 정리했다. 상권분석을 철저히 하라 =현재 상권에 연연할 이유가 없다. 향후 성장가능한 상권에 주목해야 한다. 시장변화에 맞춰 과감하게 용도변경하라 =상가는 유행을 많이 탄다. 잘되던 업종이 순식간에 사양 업종으로 변하는 일이 많다. 조개구이집이 하루 아침에 사라진 것을 생각해 보라. 때로는 유행을 좇아 과감하게 용도변경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외장리모델링은 필수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다. 아무리 좋은 상품, 맛있는 음식도 포장이나 그릇이 보기 싫으면 팔리지 않는다. 상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장에 신경써야 한다. 미래가치에 투자하라 =현재 건물 시세에 연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용도변경을 했을 경우 건물가치가 얼마나 높아지는가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아이디어가 생명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차별화된 상가로 거듭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 신선한 아이디어가 그래서 중요하다.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선 많이 듣고 많이 배워야 한다. 법규검토 건축도면 파악은 필수다 =건축물은 다양한 행위규제를 받는다. 일을 벌이기 전에 증축이나 용도변경이 가능한지 사전에 해당 구청에 알아봐야 한다. 또 도면 등을 통해 건축물의 구조변경이 손쉬운지 매입 전에 파악해야 한다. 경매로 상가를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법원 경매시장은 매력이 많다. 그중에서도 시가보다 싼값에 건물을 매입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다. 경매로 상가를 구입한후 리모델링하는 것도 생각해 보자. 실제로 최근 법원 경매시장에서는 단순히 경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매와 리모델링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신조류로 굳어지고 있다. 전문가의 의견을 참조하라 =건축주가 자기의 생각만 고집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리모델링을 할때는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참조해야 한다. 구조안전진단도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문외한들에게 의견을 구하면 건물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진행하라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하는 법이다. 건물은 안전성이 우선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행해야 한다. 자기자본이 있는 상태에서 투자하라 =리모델링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너무 많이 부채를 끌어다 쓰면 위험이 높아진다. 반드시 자기자본을 어느정도 확보한후 투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