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지난해 매출 4300억원..순익은 9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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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업체인 세종공업의 지난해 실적이 주거래 업체인 현대자동차의 매출 호조로 전년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공업 관계자는 29일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7% 증가한 4천3백억원,순이익은 8∼9% 늘어난 95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대차의 매출 호조와 주력제품인 배기가스 정화기의 제품단가 인상으로 실적이 호전됐다"며 "올해도 현대차의 매출 호조와 기아자동차에 대한 판매 증가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