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美 금리, 주가 폭락으로 급락

미국 채권 금리가 소비자 신뢰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 약세로 크게 하락했다. 29일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18%포인트 하락한 3%를 기록, 3주중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5년 만기는 0.17%포인트 하락한 4.24%를, 10년 만기는 0.13%포인트 내린 4.94%를 가리켰다. 30년 만기는 5.39%를 기록, 0.09%포인트 하락했다. 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97.3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도 전달보다 2% 증가했다. 그러나 주가 폭락으로 채권의 매력이 커진 것을 어쩔 수 없었다. 이날 다우지수는 2.5%, 나스닥지수는 2.6% 하락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