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400억원 순매도, 76선 위협

코스닥시장이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공세가 강화되며 75대로 내려 앉았다.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지수관련주가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28분 현재 75.83으로 전날보다 3.26포인트, 4.12% 내렸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4~6% 내렸고 강원랜드, CJ39쇼핑, 한빛소프트는 낙폭이 7~9%에 달한다. 아가방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신규주로 매수세가 강하다. 외국인이 39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관련주 급락을 유도했고 개인은 427억원 매수우위다. 기관은 소폭 순매수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