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담은 설 선물] 주류 : 버버리등 조용한 입소문...은근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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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및 신규 위스키수입업체들의 설 선물세트도 메이저4에 못지 않게 짜임새가 있다.
메트로라인=버버리 위스키 국내 독점 판매업체인 이 회사는 설을 맞아 다양한 가격대의 위스키 선물세트를 시판하고 있다.
종류는 6만원,12만원,30만원대(2종)등 모두 4가지를 선보였다.
스코트랜드 번 스튜어트사의 수입완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회사의 버버리 위스키는 병 문양과 포장을 버버리의 전통 베이지 체크 무늬와 승마 로고로 꾸며 선물로는 제격이라는 평이다.
이 위스키는 버버리 패션 창립자인 토머스 버버리가 이 위스키맛에 반해 상표를 공유하기로 함에 따라 탄생한 프리미엄위스키다.
일본과 대만에서 인기가 높다.
글렌피딕=의사 교수 등 전문직 종사자에게 인기가 높은 세계 제1의 몰트위스키이다.
정제된 몰트 위스키의 깊은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
가격은 7백ml를 기준으로 12년산 5만9천원,15년산 7만9천원,18년산 13만원, 30년산 85만원이다.
맥시엄코리아=설을 앞두고 레미 마르땡과 짐빔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애주가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중의 하나인 레미 마르땡 선물세트는 평균 23년이상 숙성시킨 것이 특징이다.
7백ml 1병당 3백만원짜리 고가인 루이13세도 눈에 띄는 제품이다.
꼬냑의 선두주자로 최상급 포도품종과 숙성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짐빔은 전세계 1백여개 국가에서 한해동안 5백30만 상자이상이 팔리는 세계 10대 증류주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