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임원 33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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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31일 전략본부장인 이상운 전무(50)를 사장으로 두 단계 승진시켜 그룹 COO(최고 집행책임자)를 맡도록하는 등 33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 사장은 COO 겸 전략본부장으로 그룹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또 섬유2PG(Performance Group)장을 맡고 있던 조정래 사장은 무역PG장,안홍문 부사장은 섬유2PG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이와함께 고대종 부사장은 섬유1PG장,이계호 부사장은 화학PG장,이병인 부사장은 지원본부장으로 각각 승진하는 등 모두 27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효성은 이번 인사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강화됐으며 그룹 COO 직제가 신설돼 계열사간 업무조정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