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시스템 순익 134% 증가,16% 현금배당

코스닥등록 자동화설비 전문업체 우신시스템이 1일 지난해 결산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413억원이고 순이익은 134%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큰 폭의 이익증가에 따라 주주들에게 액면가 대비 16%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원가절감을 위해 전문적인 관리를 실시했고 이익비중이 높은 해외수출이 늘면서 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수출 비중이 매출의 75% 정도인데 중동지역이나 인도 등에 납품을 많이 하다가 지난해에 중국에 전체 수출의 약 60% 정도를 납품하면서 안정적인 이익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우신시스템은 중국 수출증대를 위해 지난 30일 중국 내 현지공장을 준공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