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한대 5명까지 동시에 사용 .. 인호텍 '비트윈'

PC 한 대를 5명까지 동시에 사용할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가 나왔다. 인호텍(대표 김기수.www.inhotech.com)이 개발한 컴퓨터 공유 소프트웨어 "비트윈"(BeTwin)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PC는 한 대만 있어도 되지만 자료를 입출력하기 위해서는 모니터와 키보드는 사용자 숫자만큼 별도로 갖춰야 한다. 또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하려면 그래픽카드와 마우스 오디오장치 등도 따로 설치해야 한다. 비트윈은 PC를 사실상 서버로 사용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다. 신클라이언트란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나 고성능 CPU(중앙처리장치)가 장착된 서버 하나에 여러 대의 단말기를 연결,여럿이 동시에 PC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 하드웨어를 공유하는 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호텍의 비트윈은 가정이나 소호(SOHO) 학원 게임방 호텔 관공서 등지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물론 여러 사람이 동시에 3차원 게임 등을 이용할 때는 속도가 느려진다. 소비자가격은 윈도ME용 9만9천원,윈도XP용 14만3천원이다. (02)3288-8329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