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국고채 0.03%P 하락

채권금리가 소폭 내렸다. 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 5.92%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6.91%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0.04포인트 오른 101.33을 나타냈다. 오전엔 미국 증시의 급락과 진념 부총리의 '경기회복 속도 완만'발언의 영향으로 금리가 크게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국고채 3년물이 한때 5.89%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국은행이 설 이후 적극적인 통화환수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희석되면서 수급에 대한 기대감도 거세졌다. 하지만 오후에 주식시장의 상승과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단기랠리에 대한 차익욕구 등이 가세해 수익률을 전날 수준으로 되돌렸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