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7일) '접속,어른들은 몰라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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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어른들은 몰라요(KBS1 오후 7시30분)='굴 따는 삼남매'.전북 부안군,가슴까지 시린 겨울바다에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굴을 따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미정(부안여고 1),혜정(변산서중 3),영호(변산서중 1) 3남매.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고 할머니와 사는 3남매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굴을 딴다.
부모 없이도 건강하게 살아가는 3남매의 사춘기 모습을 살펴본다.
□TV 책을 말한다(KBS1 오후 10시)=매트 리들리의 '이타적 유전자'를 살펴본다.
매트 리들리는 자연은 이기적 유전자를 지닌 생명체들의 거대한 생존 투쟁의 장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이기적인 본성을 지녔다면 인간의 도덕과 협동,이타적 행동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동물학자 최재천 교수,과학 전문기자 이영완씨,영산대 박희주 교수의 토론을 통해 이기적인 유전자와 이타적인 사회,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해 분석한다.
□그 햇살이 나에게(MBC 오후 9시55분)=최 회장은 동석에게 준희와 연우가 이복 자매간이라는 비밀을 밝힌다.
그러면서 자매를 동시에 마음 아프게 할 수 없지 않느냐는 말을 덧붙인다.
이 말에 동석은 심한 충격을 받는다.
준희는 회의 내내 동석의 힘없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한다.
준희는 동석의 그런 모습이 모두 연우 탓이라고 생각한다.
동석을 단념하기 어려워진 준희는 한수를 찾아가 연우의 마음을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5분)=전라도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기괴한 사건을 방송한다.
아무도 없는 방에서 저절로 불이 꺼지고,어디선가 물건이 날아오고,심지어 사람까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가는 현상을 제작팀이 4일 동안 밀착취재했다.
마을에는 온갖 추측과 소문들이 떠돌고 가족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신정이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의 진상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