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재 정상화된다 .. 지급여력 비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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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화제약이 인수한 국제화재가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8일 국제화재는 인수사인 근화제약이 전날 유상증자를 통해 1백57억원을 납입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도 국제화재의 순자산 부족분을 채워주기 위해 같은 날 6백39억원을 투입했다.
회사측은 대주주가 3월말까지 유상증자를 통해 83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면 지급여력비율이 1백5.8%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제화재는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강태흥 전 IMI 사장(59)을 선임했다.
강 사장은 범한화재(현 LG화재)를 거쳐 삼성화재에서 기업보험과 법인영업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국제화재는 또 박인기 국제화재 관리담당 이사와 최성국 전 예금보험공사 조사2부장을 각각 이사와 감사로 선임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