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한빛은행장 "올핸 1등 꼭 탈환" .. e메일로 美출장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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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한빛은행장이 올해를 '1등 탈환의 해'로 선언했다.
이 행장은 지난 16일 직원들에게 e메일로 보낸 '미국출장 보고서'를 통해 "세계는 지금 하나의 국가가 돼가고 있으며 1등이 아니면 존재할 수 없다는 'All or Nothing' 이 경제의 법칙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런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한다면 직원은 물론 가족의 삶과 기업의 존립도 보장받을 수 없게 된다"며 "국내 금융산업 주도권의 판도가 굳어지기 전에 하루빨리 한빛은행이 한국금융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