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종합지수 보합권 등락, 코스닥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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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주 급등 뒤 숨고르기가 진행된 뒤 상승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주가가 분식회계로 몸살을 앓고 경제지표가 다소 약화되며 조정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 흐름은 견조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날 미국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시장휴일인 가운데 부시 대통령의 일본 방문 등 아시아 순방에 따른 정치경제적 현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일본의 금융위기 가능성과 함께 중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서면서 '악의 축'과 관련한 대북 및 차세대 전투기 도입 등의 현안이 금융시장을 두드릴 전망이다. 마이크론의 하이닉스 인수 문제는 '자금지원을 통한 기업매각의 전형'이 될 지 주목되고 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3분 현재 784.55로 지난 금요일보다 0.96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5.82로 0.52포인트 올랐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98.10으로 보합상태를 나타낸 가운데 시장베이시스가 콘탱고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 중에서 삼성전자, SK텔레콤, 포항제철,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이 약세인 반면 한국통신, 현대차, 기아차 등이 강세다.
코스닥에서는 KTF가 3% 이상 급등한 가운데 LG텔레콤이 상승하고 새롬기술, 다음, 엔씨소프트, 휴맥스 등이 강세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