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현장] '엔머니뱅크' .. 개인자산 통합솔루션 시장공급

지난98년 설립된 엔머니뱅크(대표 송근섭.www.nMoneyBank.com)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인터넷 금융 벤처기업"이다. 올해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개인자산 통합관리솔루션(PFMS:Personal Finance Management Solution)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축적해온 개인 금융 및 자산관리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PFMS인 "withMoney"의 개발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3월에 선보인 예정인 "withMoney"는 인터넷 기반의 금융계좌 통합 운영.관리 기능과 금융일정 및 가계부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엔머니뱅크측은 "특허 출원중인 13건의 BM(비즈니스 모델)가운데 8건이 중도해지 예.적금 경매,인터넷 주식 헤지투자,휴대폰 예금이체.송금 등과 같은 네트워크 기반의 금융서비스와 관련된 것"이라며 "BM 특허에 기반한 제품의 차별성에 힘입어 "withMoney"를 국민은행 및 외환은행의 PFMS 솔루션으로 납품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엔머니뱅크는 개인이 세무관련 내역을 정리,신고하는 미국식 세무정산 체계에서 시작된 개인자산 통합관리(PFM)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측은 "한사람당 최소 3개의 금융 계좌를 가지고 있는 한국의 금융환경에선 PMF 서비스의 수요가 엄청날 것"이라며 "특히지난해말 인터넷 사용인구 2천4백만명,인터넷 뱅킹 이용자 1천만명을 돌파한 한국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PFMS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머지 5건의 BM 특허중 E메일과 인터넷 게시판과 관련된 것은 엔머니뱅크의 전사적 E메일 관리솔루션(EEMS:Enterprise E-Mail Management Solution)인 "withMail"에 적용돼 지난해 시판됐다. 송근섭(42)사장은 "금융 포털 사이트 구축과 금융기관 인수를 통해 인터넷 은행을 설립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withMoney"와 인터넷 금융 BM으로 연결하는 새로운개념의 금융서비스 모델을 개발중"이라며 "2000년말부터 시행된 사내 BM 특허 제안 제도가 엔머니뱅크의 경쟁력을 계속해서 높여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02)784-7979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