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상품] 성인병 예방식품 : 종근당 '롱타임F'..동맥경화등 예방

종근당이 내놓은 옥타코사놀 제품인 "롱타임F"와 "옥타파워알바트로스"는 지구력과 순발력 등 체력증진은 물론,콜레스테롤을 조절해 관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옥타코사놀은 소맥 배아유,밀의 잎,과일의 껍질,쌀눈 등에 극소량이 들어있는 지방 알코올의 일종. 1kg 당 2천만원이 넘는다. 미국 일리노이대 큐레튼 박사의 연구결과 체력증진,근육기능 향상,기초대사 향상 등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옥타코사놀이 체내 주된에너지원 가운데 하나인 글리코겐의 저장량을 늘려 체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옥타코사놀은 쉬지않고 수천 km를 날아가는 철새들의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옥타코사놀을 하루 3.85 mg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옥타코사놀이효력을 내기 위해선 6주간 지속적으로 섭취할 필요가 있다는 것. 연세대 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양수 교수팀과 식품영양학과 이종호 교수팀,성균관대 식품생명자원학과 박기문 교수팀이 공동으로 옥타코사놀을 하루 7.2mg 씩 고지혈증 및관상동맥증 환자 25명에게 8주간 투여한 결과 몸에 이로운 고밀도지단백(HDL)콜레스테롤의 혈중농도가 52.3mg/dl 에서 57.4 mg/dl 로 약 9% 증가하고 몸에 해로운 저밀도지단백(LDL)콜레스테롤 농도는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 콜레스테롤과HDL콜레스테롤의 비율이 10.8% 감소했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관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위험이 적어진다. 장 교수는 "총 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의 비율이 떨어졌다는 사실은 옥타코사놀이 관상동맥경화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의 롱타임F와 옥타파워알바트로스에는 옥타코사놀이 각각 60%와 65%가 함유돼 있다. 롱타임F는 옥타코사놀과 함께 체력증진을 위한 로얄젤리와 대사개선에 효과가 있는 이노시톨이 들어 있다. 옥타파워알바트로스는 롱타임F에 비해 옥타코사놀 성분이 5% 더 포함돼 있지만 이노시톨은 없다. 롱타임F는 성균관대 벤처기업인 성균바이오텍에서 제조하고 종근당에서 판매를 맡고 있다. 옥타파워알바트로스는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인 메디엔스가 제조하고 종근당건강이 판매한다. 옥타코사놀이 제품화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성균관대 식품생명자원학과 연구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세계에서는 4번째로 대량생산에 성공한 덕분이다. (02)518-6100.